과기정통부, GPS 전파혼신 대비 민·관·군 합동 훈련 실시

과기정통부, GPS 전파혼신 대비 민·관·군 합동 훈련 실시

군·국토부·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이동통신 사업자 참여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정부가 을지연습 기간 중 위성항법시스템(GPS) 전파혼신 발생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는 19일 오후 2시 중앙전파관리소와 파주지역에서 GPS 전파혼신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국방부·합동참모본부와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이동통신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파주지역 2개 지점에서 동시간대에 전파혼신이 발생·이동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이 중 1개 혼신원은 국가중요 에너지시설에 접근·교란을 시도해 위험이 고조되는 상황을 설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전파혼신이 탐지된 직후 항공기, 선박, 기지국 등의 장애 현황을 국토부, 해수부, 이통사 등으로부터 보고받았다. GPS 전파혼신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유관기관 전파 등 초동조치를 진행했다. 혼신원 탐지·제거를 위해 군과 협력해 4개 혼신추적팀과 1개 기동타격대를 현장 출동시켰다.

국토부는 항공기에 GPS 이용 주의를 알리고 대체항법 활용에 나섰다. 해수부는 선박 안전조업 지도와 대체항법 전환을 지원했다. 이통사는 네트워크 동기화 등을 통해 통신서비스 장애 최소화 조치를 시행했다.

과기정통부는 "민·관·군 합동훈련을 통해 복합적인 전파혼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점검하고, 훈련간 발굴된 개선사항을 위기대응 매뉴얼에 반영해 향후 GPS 전파혼신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