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입소문 타고 25만명 몰렸다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입소문 타고 25만명 몰렸다

새마을중앙시장, 인동시장서 12회 개최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능성 입증...상권 활성화 기대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구미시가 지난 6월과 7월 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총 12회에 걸쳐 마련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에 25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 발길이 이어져 상권 활성화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야시장은 낮에는 전통시장, 밤에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하며 청년층과 가족 방문객의 고른 참여를 이끌어 냈다.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야시장 행사에 참석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구미시]

이번 야시장은 폭염과 우천이라는 악재를 딛고 작년보다 5만명이 증가했으며 총 매출은 2억 4000만 원을 넘어섰다.

야시장에는 구미대 교수진의 먹거리 메뉴·가격 컨설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메뉴 다양성을 확보했으며 개장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먹을 거리 인기가 높았다.

공연 콘텐츠 또한 가요부터 최신 K-POP 댄스, 클래식 성악, DJ파티 등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 연령층의 고른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서 상인과 관계자들이 골목 상권 활성화를 응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다회용기는 일회용품 사용량을 대폭 줄여 행사 기간 내 쓰레기를 최소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통 시장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문화·관광 산업과 융합된 구미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권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상인과 시민이 함께 웃는 상권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미=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