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 부천시의회가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윤리강령 준수 여부, 징계 사안 등을 살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시의회는 18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교수와 변호사, 세무사 등 민간 전문가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윤리 분야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학계와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인사들로 구성됐다.
제1차 회의에서는 부천대 이수정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들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기능과 향후 운영 방향도 논의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으로 자문위원들은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 요청에 의견을 제시하고, 윤리특별위원회가 심사하는 의원 윤리강령·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와 징계 관련 사안에도 전문적인 의견을 낼 예정이다.
지방의원의 겸직이나 영리행위, 징계 문제는 의회의 신뢰와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내부 판단에 민간 전문가의 객관적 검토를 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정화 부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방의회의 신뢰성을 높이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하는 데 중요한 조언과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며 “공정하고 신중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장 이수정은 “위원들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에서 사안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의정활동과 건전한 의회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권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높아진 만큼 의원 스스로 더욱 엄격한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자문으로 부천시의회가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전문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청렴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부천=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