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해도 소용없던 이유"…집 안 먼지 싹싹 긁어모으는 뜻밖의 물건들

"청소해도 소용없던 이유"…집 안 먼지 싹싹 긁어모으는 뜻밖의 물건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집 안 곳곳의 먼지를 끌어들여 집 내부 청결을 방해하는 인테리어 물품들이 전문가에 의해 소개됐다.

최근 실내 청소 대행 전문 기업 데일리 포핀스의 나이젤 비어만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집 안 먼지를 한데 긁어모아 청결 유지에 방해가 되는 물품들을 소개했다.

집 안 곳곳의 먼지를 끌어들여 집 내부 청결을 방해하는 인테리어 물품들이 전문가에 의해 소개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나이젤에 의하면 '두꺼운 러그'는 신발 밑 흙, 반려동물 털, 빵 부스러기 등 일상 생활 속 먼지를 모두 머금고 있다. 또한 청소기를 돌린 이후에도 여전히 먼지가 있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이에 나이젤은 습기나 불쾌한 냄새를 머금을 가능성이 적고 곰팡이 방지 특성이 있는 나무, 실리콘 소재의 욕실 매트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변기 솔' 역시 사람들이 사용 후 솔을 바로 거치대에 넣는 경우가 많아 규칙적인 청소가 잘 되지 않는다. 때문에 세척이 훨씬 용이하고 건조가 빨라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해주는 실리콘 솔로 교체하는 것이 집안 위생에 도움이 된다.

오일을 따라 쓸 수 있는 장식용 병 또한 깨끗하게 유지하기 어렵다. 병을 사용할 시 오일은 항상 병 외부에 조금씩은 묻게 되며, 이곳에 먼지가 붙어 계속해 쌓이면 결국 끈적한 막까지 생성된다.

또 '천을 씌운 의자'는 생활 부스러기나 먼지 등 의자의 접힌 모든 부분에 미세한 쓰레기가 묻을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이들의 털까지 의자 구석구석에 달라붙는다. 이 같은 점 때문에 천을 씌운 의자는 원목 의자에 비해 깨끗하게 청소하기가 훨씬 어렵다.

집 안 곳곳의 먼지를 끌어들여 집 내부 청결을 방해하는 인테리어 물품들이 전문가에 의해 소개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Monfocus ]

과거에 비해 다소 인기가 시든 '변기 커버' 역시 주의해야할 물품으로 꼽혔다. 욕실은 반드시 습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며 직물은 그 모든 습기를 흡수한다. 따라서 변기 커버를 정기적으로 벗겨 세탁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장소보다 위생적으로 최악일 수 있다.

이밖에도 등나무 줄기를 건조·가공해 엮어 만든 '라탄 가구'는 모든 미세한 틈새로 먼지가 앉고, 이를 단순 걸레질만으로 청소할 수 없기에 청결 유지가 쉽지 않으며 '오픈형 선반' 역시 선반뿐만 아니라 그 위에 놓여 있는 장식품, 양초, 액자 하나하나 모두 신경써서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