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트센터, 지역 예술인 창작공간으로 활용도 높인다

남원아트센터, 지역 예술인 창작공간으로 활용도 높인다

11개 공간 하루 1만~7만 원에 대관…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아트센터가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창작 활동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잇는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남원아트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춘향 RePLAY', '다 지나간다' 등 다양한 전시가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남원 출신 소빈 작가의 17번째 개인전 '흰 숨'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남원아트센터 전경 [사진=남원시]

'흰 숨'에서는 한지를 활용해 인간의 존재를 표현한 신작과 기존 작품 등 30점이 관람객을 만났다.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모두 11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대관료는 공간 규모와 이용 기간 등에 따라 하루 1만~7만 원 수준으로,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의 전시·창작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근 공연장 청아원에서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9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남원시립국악단의 창작국악극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공연돼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역 예술인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넓힌다는 점에서 남원아트센터의 활용 폭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아트센터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아트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은 휴무다. 다만 전시 일정이 있는 경우 공휴일에도 관람할 수 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