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인제니아테라퓨틱스와 기도산업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스카이랩스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기업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공모가는 1만2000원으로 희망밴드 하단에서 확정됐다. 공모 물량은 한국주식예탁증서(KDR) 500만주로 전량 신주 물량이다. 공모 금액은 약 600억원 수준이다. 기관투자가 최초 배정 물량 중 4만4504주는 실권주로 남아 상장 주선인 삼성증권이 인수했다.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혈관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이다. 독자 기술인 'TIE-body'와 'LCIDEC' 플랫폼을 활용해 손상된 미세혈관을 복구하고 정상화하는 치료제를 개발한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망막질환 치료제 'IGT-427'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 머크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21일엔 중견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기도산업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기도산업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8400원으로 확정했다. 총 170만주를 공모하며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규모는 423억원 수준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449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한다.
최대주주 박장희 대표 단일 체제란 점에서 불가피하게 구주 매출 20%가 포함됐다. 현재 박 대표는 공모 전 기준 자기주식을 포함해 약 94.81% 지분을 보유 중이다. 구주를 현금화한 뒤 지분율은 상장 후 66.92%로 하락한다.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해선 최소 지분 분산 요건 75%를 충족해야 한다.
기도산업은 1980년 설립 후 46년 만에 상장에 도전했다. 자금 조달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중심 생산기지인 방글라데시 공장 증설을 통해 2030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단 계획을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카이랩스는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인 수요예측을 오는 21일 종료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다. 희망 공모가는 1만3000~1만6000원, 공모 규모는 260억~320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스카이랩스는 혈압 측정용 반지형 의료기기인 '카트 비피 프로'을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전국 2000여개 병·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상장 후에는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측정 가능한 생체신호 종류를 늘릴 계획이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