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고 주변 교통난 해소·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용인특례시, 수지고 주변 교통난 해소·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총 사업비 5억5000만 원 투입…10월까지 도로 확장·회전교차로 교체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고등학교 인근 교통난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차로 등을 정비한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대상은 수지고 주변 풍덕천동 1190번지 회전교차로와 744번지 교차로 등 총 2곳이다.

용인특례시는 수지고등학교 인근 교통난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차로 등을 정비한다. [사진=용인특례시]

이 지역은 등·하교 시간대 학부모의 차량과 일반 차량, 통학하는 학생들이 한데 엉켜 교통이 혼잡하고,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10월까지 총사업비 5억5000만 원을 들여 수지고 주변 도로와 교차로를 정비한다.

시는 도로 확장 대신 기존 도로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선형을 정비해 예산과 공사 기간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우선 수년 전 설치돼 현재 기준에 맞지 않는 타원형 모양의 회전교차로(교통섬)를 원형으로 교체해 회전 차량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교차로 진입 시 발생하는 차량 병목 현상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수지고 인근 왕복 4차로 도로의 폭을 6m 넓히고, 우회전 차로 신설과 함께 유턴이 가능하도록 도로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행자의 동선을 고려한 횡단보도를 설치해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공사로 수지고와 동천터널 주변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통학·보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그 동안 수지고 앞 도로 구조 문제와 오래된 회전교차로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