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역사교육의 대전환을 다짐했다.
안 교육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절 메시지를 올리고 “광복 81주년 아침, 독립운동 현장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긴다”고 밝혔다.

앞서 안 교육감은 역사 교사들과 황현필 역사강사와 함께 백산 안희제 선생과 페치카 최재형 선생의 독립운동 여정을 따라 4박 5일간 만주와 연해주 일대를 답사했다.
안 교육감은 광활한 만주벌판에서 연해주까지 버스와 기차로 이동하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았던 독립운동가들과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스러져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돌아봤다고 전했다.
특히 백산 안희제 선생과 최재형 선생을 자신의 전 재산과 삶을 독립운동에 바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에서조차 두 분의 삶과 헌신을 제대로 만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근 친일의 역사와 그 후손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서는 역사적 성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안 교육감은 과거의 일로 후손에게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되지만, 친일의 역사를 미화하거나 자랑스럽게 포장하는 데 대해서는 분명한 역사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이 겪었던 고단한 삶까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교육감은 앞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이름과 삶을 보다 제대로 가르치고, 친일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사실에 근거해 분명하게 교육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역사왜곡과 극단적인 역사인식이 학생들의 미래를 흐리지 않도록 경기교육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안 교육감은 “독립운동가들의 이름과 삶을 더 제대로 가르치겠다”며 “친일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사실에 근거해 분명하게 가르치고, 역사왜곡과 극단적인 역사인식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흐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교육이 앞장서겠다”며 제81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