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2026년 상반기 매출 3801억원⋯영업익 52% 증가

카카오모빌리티, 2026년 상반기 매출 3801억원⋯영업익 52% 증가

매출 12.6% 증가, 영업익은 681억원⋯류긍선 대표, 보수 7.5억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매출 3801억원, 영업이익 68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51.7% 증가했다. 류긍선 대표는 올해 상반기 보수로 7억523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날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10% 증가한 593억원이다. 이로써 반기 만에 2025년 연간 실적(514억원)을 상회하는 결과를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6%포인트(p) 개선한 17.9%로 집계됐다.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외형 성장과 영업 효율을 모두 달성했다"며 "택시, 대리운전, 주차, 라스트마일 물류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이 고르게 기여하고 운영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자평했다.

또 "안정적인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자율주행·로봇 등 피지컬 AI 영역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올해 상반기에 류긍선 대표는 급여 3억원, 상여 4억5200만원 등 총 7억523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류 대표의 상여와 관련해 이사회는 "주요 재무 지표에 대한 정량적 지표와 미래 성장동력을 주도한 역할과 카카오 공동체(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한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리더십 등의 정성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올 6월말 기준 카카오모빌리티 전체 직원은 935명(정규직 882명·계약직 53명)이다. 평균 근속 연수는 4.5년이며 1인 평균 급여는 5832만원으로 집계됐다. 미등기임원은 총 5명으로, 평균 급여는 3억2965만원이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