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관용 없다”…단월강수욕장 장박 텐트 ‘강제 철거’

충주시 “관용 없다”…단월강수욕장 장박 텐트 ‘강제 철거’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시가 단월강수욕장에 장기간 무단 설치된 불법 장박 텐트를 강제 철거했다.

충주시는 14일 단월강수욕장 일원에서 불법 장박 텐트에 대한 1차 행정대집행을 하고, 철거에 응하지 않은 텐트 16동을 모두 철거했다고 밝혔다.

충주시가 14일 단월강수욕장에 설치된 불법 장박 텐트를 철거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당초 현장에는 모두 24동의 불법 텐트가 설치돼 있었다. 행정대집행에 앞서 진행된 사전 공고 기간에 8동이 자진 철거됐다.

단월강수욕장 장박 텐트는 장기간 하천을 무단 점유하면서 주변 경관과 이용 질서를 해치는 것은 물론, 장마와 집중호우 때 재난 대응과 안전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충주시는 이번 행정대집행을 계기로 하천 내 불법 장기 점유 행위에 대한 관리·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추가 불법 시설물이 확인되면 행정대집행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시민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시민 안전과 공공질서를 저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