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웹소설 등 스토리 지식재산(IP)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 삼양씨앤씨, 인타임, 필연매니지먼트를 통합한다고 14일 밝혔다.

합병 절차는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00% 지분을 보유한 완전 자회사 간 합병으로, 통합 법인은 기존 삼양씨앤씨 사명을 유지하며 삼양씨앤씨의 차성택 대표가 새로운 통합 법인을 이끌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스토리 IP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결정이다. 각 사가 보유한 웹툰·웹소설 기획·제작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웹소설-웹툰으로 이어지는 노블코믹스(웹소설 원작 웹툰) 역량 고도화로 스토리 IP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한다. 로맨스,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에서 양질의 IP를 기획·발굴해 강력한 팬덤을 갖춘 IP 확보에 주력하며 스토리 IP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삼양씨앤씨, 인타임, 필연매니지먼트는 웹툰·웹소설 콘텐츠 제공 사업자(CP)로, 폭넓은 장르의 스토리 IP 기획·제작을 비롯해 웹소설을 웹툰으로 확장하는 노블코믹스에 강점이 있다. 신인 작가 발굴부터 웹툰·웹소설 작품 기획·제작을 비롯해 출판, MD, 드라마·애니메이션 등 2차 창작물로 확장하는 IP 다각화까지 IP 사업 전반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양씨앤씨 판타지물 '정령왕 엘퀴네스'는 웹소설에서 웹툰으로 확장해 성공한 사례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이래 웹툰·웹소설 합산 조회수가 누적 3억4000만회를 기록했으며 카카오픽코마가 운영하는 일본 픽코마에서도 공개해 인기를 얻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사의 합병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경쟁력 있는 IP를 기획 발굴해 스토리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