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찰 괴산 각연사 ‘비로전’ 보물 승격

천년 고찰 괴산 각연사 ‘비로전’ 보물 승격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각연사 ‘비로전’이 국가유산 보물로 승격됐다.

괴산군은 14일 각연사에서 이수현 괴산 부군수가 법공 주지스님에게 보물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각연사 비로전은 1982년 충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 역사·학술·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7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승격됐다.

각연사 비로전 전경. [사진=괴산군]

비로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다포양식 건물로 조선 전기 다포계 공포의 특징과 고려시대 건축 수법을 함께 간직하고 있다.

특히 하부 초석과 고막이석 등에 고려 초기 부재가 재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보물 승격으로 괴산군이 보유한 보물은 8건으로 늘었다. 각연사도 통일대사탑과 통일대사탑비, 석조비로자나불좌상에 이어 비로전까지 모두 4건의 보물을 보유하게 됐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