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아동친화예산 1488억…전년比 49.9% 증가

진천군, 아동친화예산 1488억…전년比 49.9% 증가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아동 인구 감소에도 아동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진천군은 2026년 1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아동친화예산 전수조사 결과, 아동 관련 직·간접 사업에 1488억원을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92억원보다 495억원(49.9%)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총예산 6538억원의 22.75%를 차지한다.

아동친화예산 분석 자료. [사진=진천군]

아동예산지수도 지난해 113.5에서 올해 174.6으로 61.1포인트 상승했다. 아동 1인당 예산이 비아동 1인당 예산의 약 1.75배 수준이다.

특히 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1만2354명으로 지난해 1만3126명보다 5.89% 감소했지만, 아동친화사업은 320개에서 362개로 42개 늘었다.

분야별로는 발달권 예산이 1075억원(72.2%)으로 가장 많았고, 아동친화도시 사업영역에선 ‘놀이와 문화’ 682억원(45.8%), ‘교육 환경’ 445억원(29.9%)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아동 참여권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주 진천군 가족친화과장은 “아동의 성장과 권리 보장을 위한 재정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