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폰을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출시하며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14일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전역에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플립8'을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갤럭시 워치9'도 함께 선보였다.

현지 사전판매에서는 폴드형 제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의 사전판매량은 전작보다 60% 증가했다. Z8 시리즈의 글로벌 사전판매 증가율이 30%를 웃돈 것과 비교해 높은 성장세다.
특히 폴드8이 판매를 이끌었다. 동남아·오세아니아 사전구매 고객의 60%가 폴드8을 선택했다. 삼성닷컴에서 Z8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중 10~30대 비중도 약 60%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폴드8은 무게가 201그램(g)으로 역대 갤럭시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볍다. 4대3 비율의 메인 화면을 적용했다. 현지에서는 그래파이트와 라벤더 색상의 선호도가 높았다.

폴드8 울트라는 203.1밀리미터(㎜) 대화면과 개선된 카메라를 탑재했다. 바이올렛 쉐도우와 그래파이트 색상이 인기를 끌었다.
플립8은 역대 플립 시리즈 중 가장 얇게 만들어졌다. 새 '플렉스 윈도우'를 적용해 제품을 펼치지 않고도 앱과 정보, 인공지능(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핑크 색상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신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워치 울트라2는 8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워치9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일본에서도 Z8 시리즈 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부 폴드8 모델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품절됐다.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도 신제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