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넘어 지역의 삶 속으로…예천 ‘관계형 여행’ 첫선

관광 넘어 지역의 삶 속으로…예천 ‘관계형 여행’ 첫선

9월 청년, 10월 귀촌 대상자 대상...주민과 한솥밥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함께 걷고 밥을 먹으며 지역의 일상을 경험하는 ‘관계형 여행’이 경북 예천에서 펼쳐진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예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체류형 관계 여행 프로그램인 ‘완.내.스 예천 한바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관계형 여행으로 기획된 '예천 한바퀴' 안내 포스터.

‘예천 한바퀴’는 관광지 방문이나 단순한 일손 돕기에 머물지 않고 참가자가 지역 주민들과 직접 교류하며 예천의 일상과 삶을 경험하는 2박 3일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예천문화관광재단 문화특화지역조성TF팀의 ‘생각 솟는 실험실’에 참여한 예천 청년기획단이 용문면 곳곳을 직접 탐방하며 만난 주민과 공간, 마을의 이야기를 토대로 세부 일정을 구성했다.

1회차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8월 20일까지 받는다.

이어 2회차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귀촌에 관심 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한 곳을 더 둘러보는 여행보다 다시 만나고 싶은 예천 사람 한 명을 알아가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청년의 기획력과 주민의 이야기를 연결해 예천만의 여행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