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폭염 속에서 뜸했던 모기의 출현이 다시 잦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얼룩날개모기류에 대한 발생·밀도 감시 및 말라리아 원충 검출 검사를 하고 있다.

최근 31주차(7월27일~8월2일)에 채집한 말라리아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의 유전자가 검출돼 전국에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현재 매개모기 밀도는 폭염 등으로 전년 대비 낮은 상태지만, 군집사례 발생과 매개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폭염 후 다시 매개모기 밀도가 증가할 수 있다”면서 “위험지역 지자체에서는 매개모기 밀도를 낮추기 위한 종합방제를 강화하고, 위험지역 주민들은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기피제와 방충망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