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볼이 장애인 일자리로…상록골프앤리조트·굿윌스토어 ‘자원순환 동행’

로스트볼이 장애인 일자리로…상록골프앤리조트·굿윌스토어 ‘자원순환 동행’

골프장서 수거한 공 정기 기부…선별·재상품화 수익으로 직업재활 지원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골프장에서 버려지던 로스트볼이 장애인의 일자리와 자립을 돕는 자원으로 다시 쓰인다. 상록골프앤리조트가 전국 골프장에서 수거한 로스트볼을 굿윌스토어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굿윌스토어는 이를 재상품화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활용하기로 했다.

상록골프앤리조트와 굿윌스토어는 지난 12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상록골프앤리조트는 천안상록골프장을 비롯해 화성·남원·김해 등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에서 수거한 로스트볼을 일정 물량이 모일 때마다 굿윌스토어에 전달한다.

[사진=상록골프앤리조트]

굿윌스토어는 기부받은 골프공을 선별하고 상품화해 판매한다. 판매 수익은 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를 늘리고 직업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번 협약은 골프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휴 자원을 폐기하지 않고 다시 유통해 자원순환과 장애인 고용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성희 상록골프앤리조트 대표이사는 “버려질 수 있는 로스트볼을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중 굿윌스토어 원장은 “이번 협약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