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생명 11%대 급등…호실적·주주환원 기대감

[특징주] 한화생명 11%대 급등…호실적·주주환원 기대감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한화생명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해약환급금 제도 완화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이 커지며 장 초반 11%대 급등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2분 기준 한화생명은 전일 대비 520원(11.06%) 상승한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전날 한화생명은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90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개선되며 5102억원으로 같은 기간 183.9% 증가했다.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주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률을 보장성보험 25%, 적립성보험 35%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도 완화 시 배당 재원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한화생명은 금융당국의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 기준에 미달해 최근 2년간 주주환원을 실시하지 못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을 반영해 한화생명의 목표주가를 5500원에서 6200원으로 상향했다. 조 연구원은 "해약환급금준비금 부담에 따른 배당가능이익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양호한 연결 이익과 제도 개선에 따라 변동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