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자음악가 '키라라'와 협업한 신곡 '정련(Temper)'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련'은 무쇠가 수많은 단련을 거쳐 하나의 자동차로 탄생하는 과정을 표현한 음악으로 풀어낸 곡이다.
곡 초반에는 원료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는 신비로운 사운드가 이어지며, 이후 차체가 형태를 갖춰가는 모습을 연상시키듯 비트가 점차 강해진다. 마지막에는 완성된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는 듯한 청명한 사운드로 마무리된다.
특히 차량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엠비언트 테크노 장르를 기반으로 글리치와 브레이크 비트 등의 요소를 활용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 개발의 여정을 기존의 시각적 콘텐츠가 아닌 음악이라는 감각적인 언어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고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전달한다는 취지다.
한편, 이번 협업에 참여한 키라라는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전자음악가다. 5장의 정규앨범을 비롯해 다양한 앨범을 발표했으며, 지난 2월 열린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정규 5집 ‘KIRARA’로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