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가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계를 통해 타국에서 홀로 꿈을 키워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지역 정주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주비전대는 지난 12일, 하계 방학 동안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고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밥 한 끼’ 격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한우전문점 ‘소야’(대표 이철민)의 따뜻한 후원으로 성립됐다. 소야는 낯선 타국 생활과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온정을 전하기 위해 한우 오찬을 선뜻 제공했다.
이날 점심 행사에는 베트남, 미얀마, 몽골 등 3개국에서 온 유학생 3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베트남 유학생 응우옌민당 학생은 “평소 한국의 한우가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 선뜻 먹어보지 못했는데, 지역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며 “타향살이의 외로움과 학업 등의 어려움으로 다소 지쳐 있었는데, 지역사회가 우리를 따뜻하게 품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특히 전주비전대는 최근 교육부 주관 ‘2026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우수대학 공모전’에서 전문대학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유학생의 지역 정주 지원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대학은 이러한 검증된 정주 지원 체계 위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포용을 더해, 유학생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촘촘한 연계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우병훈 전주비전대학교 총장은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업ㆍ취업 지원과 더불어 이 지역이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지도록 하는 따뜻한 관심”이라며 “유학생 취ㆍ창업 및 정주 우수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유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