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경영평가 낙제점, 엄중히 받아들이겠다”

충북개발공사 “경영평가 낙제점, 엄중히 받아들이겠다”

긴급 점검회의 열어 개선점 논의…100일 집중 개혁 돌입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충북개발공사(사장 김순구)가 경영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쇄신과 함께 2027년 경영평가 반등을 위한 비상관리체계를 즉시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주 발표된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11일 김순구 사장이 경영평가 결과 분석 및 점검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북개발공사]

김순구 사장은 “이번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냉정하게 분석해 고쳐야 할 것은 즉시 개선하겠다”며 “회의와 보고서 작성에 그치는 대응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 성과를 만들고 이를 수치와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기간 전 임직원이 위기의식을 갖고 실행에 집중해 내년에는 반드시 달라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구 사장은 전날 행안부 경영평가 결과 분석 및 점검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주요 하락 원인으로 경기 침체에 따른 매각·분양실적 부진, 매출액 급감 및 당기순손실에 따른 경영효율 지표 하락, 산업재해 증가에 따른 안전지표 하락 등을 분석했으며, 윤리경영, 안전·환경, 소통·참여 등 일부 정성평가 분야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했다.

내년 경영평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올해 핵심 성과를 조기 발굴·집중 육성하는 한편, 올해 경영평가 우수등급 받은 공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벤치마킹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고강도 교육·훈련으로 경영평가 역량을 높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2027년 최고등급 달성을 위한 100일 혁신 계획’을 설정하고 재무·경영효율, 안전사고, 청렴도 등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금년 남은 100일 동안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