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청주기상지청(지청장 김경립)은 시각장애 유형을 고려해 만든 기후변화과학 교육 영상 자료를 기상청 기후정보포털을 통해 제공한다 12일 밝혔다.
이 자료는 청주기상지청이 올해 4월 제작·배포한 점자도서인 ‘2026년 점자로 보는 기후이야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점자도서가 촉각을 통한 이해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영상은 점자에 익숙하지 않은 전맹 아동과 저시력 아동의 정보 접근 환경을 고려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고대비 화면과 음성 해설을 포함시켜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영상은 △날씨와 기후를 구분하라 △지구가 보내는 다섯가지 위험신호를 찾아라 △사계절을 지켜라, 저탄소생활을 실천하라 등 3편이다.
시각장애 아이들의 기후변화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 접근의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기후변화과학의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작된 교육 영상자료는 일반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와 특수교육 관련 기관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상청 기후정보포털을 통해 공개된다.
청주기상지청은 “기후위기 시대, 누구도 기후정보에서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기후정보 콘텐츠를 개발해 모든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