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삼정동 레미콘 공장 밀집지역의 비산먼지와 차량 통행 문제를 줄이기 위한 종합관리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창의실에서 ‘삼정동 레미콘 공장 일대 종합관리대책 수립 전담팀(TF)’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정동 일대는 다수의 레미콘 제조시설이 밀집해 있어 비산먼지와 레미콘 차량 통행 등에 따른 주민 불편이 지속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관계부서 합동 전담팀(TF)을 구성하고 환경·도로교통·도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관리대책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남동경 부시장, 지역 시의원, 관계 부서장, 오정동 및 신흥동 주민자치위원회장과 관내 7개 레미콘 공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환경·교통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부천시가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그동안 추진한 분야별 대책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시는 △도로 고정식 자동 살수 시스템인 ‘오정 클린로드’ 운영 △미세먼지 배출정보 전광판 7개소 설치 △레미콘 차량 통행량 분석을 통한 우회 동선 마련 △민관 환경감시단 운영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을 추진했다.
회의에서는 기존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도 논의했다. 부천시는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레미콘 업체의 자발적인 환경시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도 계속 실시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삼정동 레미콘 공장 일대의 환경·교통 문제는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안으로, 향후 부천대장 신도시 조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관계 부서와 기업이 함께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추진해 주민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