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북구, 평화의 소녀상 9주년 ... 주민과 함께 인권의 의미 되새겨

전남광주 북구, 평화의 소녀상 9주년 ... 주민과 함께 인권의 의미 되새겨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광주 북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구가 주최하고 북구소녀상평화인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13일 오전 10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조영대 신부, 지역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전남광주 북구청 전경. [사진=윤준호 기자]

행사장에서는 본식 시작 전 소녀상 포토존, ‘희망 나비’ 문양을 활용한 손수건 만들기 체험, 피해자 도서 전시 등 식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후 국민의례와 묵념, 참석자 소개, 공동추진위원장 인사말, 축사와 조영대 신부의 연대 발언이 이어진다.

이어 어린이와 청소년이 포함된 주민 6인이 함께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시를 낭독하며 지난 역사의 아픔을 전달한다.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고향의 봄’을 함께 합창하고 나비 모양의 피켓을 드는 퍼포먼스를 통해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공유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소녀상이 전하는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가 세대를 넘어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