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신재생에너지 사업계획 ‘전국 상위 10%’ ... A등급 획득

나주시, 신재생에너지 사업계획 ‘전국 상위 10%’ ... A등급 획득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 나주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한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

전남광주 나주시의 한 주택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 이미지. [사진=나주시]

이번 평가는 사업에 참여한 전국 17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추진체계, 신재생에너지 보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시는 전반적인 사업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과 연구·교육기관이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허브 도시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도시를 넘어 시민이 에너지 전환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사업 경험을 토대로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해 태양광 417개소, 태양열 55개소 등 총 48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일반 주택과 건축물뿐 아니라 공중목욕장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시설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신재생에너지 이용 효과를 보다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구성했다.

시는 그동안 쌓아온 신재생에너지 보급 실적과 사업 추진 경험, 체계적인 관리 역량에 더해 생활밀착형 설비 확대와 지역 내 에너지 선순환 구조를 제시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내년 융복합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와 특성을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절약하면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특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