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사랑상품권 669억 유통…지역 소비 활성화 ‘견인’

괴산사랑상품권 669억 유통…지역 소비 활성화 ‘견인’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사랑상품권이 일회성 지원금 없이도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11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024년부터 올해 8월 3일까지, 각종 민생지원금 등을 제외한 괴산사랑상품권 발행액은 669억1713만원에 달했다.

연간 발행액은 2024년 209억5202만원에서 지난해 273억7426만원으로 30.6% 늘었다. 올해도 8월 초까지 185억9083만원이 발행됐다.

괴산사랑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모습. [사진=괴산군]

특히 모바일 일반 발행액은 2024년 115억2078만원, 지난해 135억5210만원에서 올해 8월 3일 기준 151억9365만원으로 늘어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가맹점도 2024년 1058곳에서 올해 8월엔 1487곳으로 429곳(40.5%) 증가했다.

이처럼 지역경제의 소비 흐름이 단순한 정책지원금에 따른 일시적 증가가 아닌, 주민들의 자발적인 상품권 사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괴산사랑상품권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괴산군은 명절·축제 기간 할인과 캐시백, 지역화폐 지급 등을 통해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고령층을 대상으로 현장 안내도 강화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일회성 지원금 효과를 제외하고도 지역화폐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생활인구 유입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