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李대통령, ISA 개편 제3자처럼 나무란다"

이준석 "李대통령, ISA 개편 제3자처럼 나무란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 계획이 담긴 정부 세제개편안에 대해 재검토를 지시한 것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조직 수장으로 결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재명 정부를 제3자처럼 나무랐다. 지도자로서도, 조직 수장으로서도 결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법 개정에 14년이 걸린 세종대왕을 예로 들며 "이재명 정부는 반대로 간다.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을 두드려보지 않고 내놓는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는 5월 말 문을 열어주고 50일 만에 닫았다"며 "ISA 개편안이 8월 3일 발표됐는데 정부가 내놓은 정책을, 그 정부의 대통령이 나흘 만에 원점으로 되돌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용범 정책실장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정책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펴야 할 사람이 그 일은 하지 않았다"며 "지난달에는 주가가 떨어진 것을 개인 투자자 탓으로 돌려 시장 불안만 키웠다. 해야 할 일은 방기하고 설화만 일으킨다면 경질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