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580억 금융사고⋯거래처 기업금융 사기

산은, 580억 금융사고⋯거래처 기업금융 사기

"담보물 경비용역 배치⋯기한이익상실 확정 시 담보권 실행"

[아이뉴스24 도수화 기자] 한국산업은행에서 600억원에 육박하는 기업금융 사기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번 금융사고는 산은의 자체 내부통제가 아닌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파악된 것으로 드러났다.

산은은 거래처의 기업금융 관련 사기 혐의로 583억4799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 [사진=산업은행]

사고 발생일은 지난달 22일이다. 손실예상금액은 담보 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액수 기준이다. 향후 수사 결과 및 담보 평가에 따라 최종 확정 손실액은 변동될 수 있다.

현재 경찰은 해당 거래처의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산은 측은 "사고 조치로 관련 담보물에 경비용역을 즉시 배치했으며 향후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확정되는 대로 담보권 실행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수화 기자(dos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