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하이닉스가 중국 충칭 반도체 패키징 공장의 지분 매각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10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패키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회사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이날부터 한 달 이내에 관련 내용을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SK하이닉스가 자문사들과 충칭 공장에 대한 전략적 선택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계 펀드와 현지 반도체 기업 등이 잠재적 인수 후보로 거론되며, SK하이닉스가 일부 지분을 남기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매각이 이뤄질 경우 충칭 공장의 기업가치는 약 30억달러(약 4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충칭 공장은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제품을 패키징하고 성능을 검사하는 후공정 생산기지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충칭시와 공장 건설 협약을 맺고 현지 생산시설을 운영해 왔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