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세계 폐암의 날’ 맞아 암 예방 집중 홍보…검진부터 금연까지 안내

과천시, ‘세계 폐암의 날’ 맞아 암 예방 집중 홍보…검진부터 금연까지 안내

오는 11일부터 13일 보건소 홍보부스 운영…국가암검진·의료비 지원 등 시민 맞춤형 정보 제공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천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암 예방과 국가암검진 참여를 독려하는 집중 홍보에 나선다.

과천시보건소는 세계 폐암의 날(8월 1일)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을 ‘암 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보건소 내에 시민 대상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을 치료 단계에서만 접근하기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한 예방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이 국가에서 시행하는 암 검진과 환자 지원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해 필요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건소는 홍보부스를 찾는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 생활수칙을 안내한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특정한 방법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금연과 절주, 균형 잡힌 식생활, 적절한 신체활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고 개인별 검진 대상과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 암은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과정과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나타난 뒤 의료기관을 찾는 것보다 정해진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국가 암 관리 정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진다. 보건소는 국가암검진사업의 대상과 이용 방법을 소개하고 검진 대상 시민들이 적절한 시기에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암 진단 이후 환자와 가족에게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안내한다. 지원제도의 존재를 모르거나 신청 방법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줄일 수 있도록 사업 내용과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민 암 예암 생활수칙 홍보 웹 포스터 [사진=과천시]

이번 집중 홍보에서는 폐암 예방과 밀접한 금연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폐암은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인 만큼 단순히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금연을 원하는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까지 연결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자체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금연 지원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금연을 결심했지만 혼자 실천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과 이용 방법 등을 소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암 예방부터 검진, 치료 지원, 금연에 이르는 정보를 시민들이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국가 건강관리 제도와 보건소 서비스를 확인하고 실제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 암 예방을 위해서는 일회성 검진뿐 아니라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홍보 기간 이후에도 시민들이 금연과 건강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관련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이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국가 암 관리 사업과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와 건강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