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연말을 달굴 글로벌 기대작 'GTA6'가 연일 새로운 이슈를 뿌리며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테이크투인터랙티브는 오는 11월 19일 정식 출시를 앞둔 GTA6가 전례없는 사전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트라우스 젤닉(Strauss Zelnick) 테이크투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GTA6의 구체적인 예약 판매량을 직접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그 수요가 "이례적이고 전례 없는(exceptional and unprecedented)"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게임업계는 GTA6가 지난 6월 25일 시작한 사전 예약 판매 단계에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는 7월 초까지 GTA6의 전 세계 사전 예약 판매 수익이 2억6000만달러(약 3700억원)를 초과했을 것으로 예측하는 한편 11월 19일 출시 주간 말까지는 최소 3700만장의 이상이 판매돼 32억5000만달러(약 4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테이크투는 오는 28일(한국시간) 넷플릭스를 통해 GTA6의 신규 영상(An Extended Look)의 독점 공개도 예고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넷플릭스 공개 6시간 뒤에는 락스타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 러닝타임이나 내용 등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게임 플레이 장면이나 시스템 등이 상세하게 베일을 벗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외신에서는 넷플릭스가 GTA6 신규 영상을 불과 6시간 독점 제공하는 데 1억달러(약 1400억원)를 테이크투에 지불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GTA6 영상을 보기 위해 넷플릭스 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테이크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차원의 투자라는 분석이다. GTA6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테이크투의 자회사인 락스타게임즈가 개발 중인 GTA6는 전 세계적으로 4억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GTA5'의 13년 만의 차기작이다.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 79.99달러(8만9800원), 얼티밋 에디션 99.99달러(11만2800원)로 책정됐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