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가 미래성장 동력 핵심”...구미시 정부예산 반영 총력전

“국비 확보가 미래성장 동력 핵심”...구미시 정부예산 반영 총력전

정성현 구미부시장 정부 예산 심의장 찾아 지원 요청
8월 말까지 중앙부처 협의 집중...국회 예산 심의 대비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폭염이 절정에 달한 지난 7일, 정성현 구미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정부 예산 심의 현장을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AI 혁명을 이끄는 국가 전략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려는 구미시로서는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정부 예산안 확정과 9월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직접 중앙부처 관계자 설득에 나선 이유다.

지난 7일 정부 예산 심의 현장을 찾은 정성현 구미부시장(왼쪽)이 박환조 기획예산처 인공지능디지털예산과장에게 지역현안을 건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구미시]

정 부시장 일행은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에 마련된 기획예산처 예산 심의 현장을 찾아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과 인공지능디지털예산과장 등 정부 예산 실무진을 잇따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구미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구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방산·AI 특화 공유공장 구축을 비롯해 △AI 가전 가상검증 인프라 구축 △AI 글래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 △생성형 AI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센터 조성 등 미래산업 핵심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구미시는 이들 사업이 단순한 지역 현안 차원을 넘어 기존 전자·반도체·방산 제조 기반에 AI를 접목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성현 부시장은 “정부의 예산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예산 심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수밖에 없다”며 “구미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바꿀 중요한 기회인 만큼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부처의 예산 심의가 이달 말까지 이어지고 9월부터 국회 심의가 본격화되는 만큼 구미시는 정부안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국회 심의 단계에서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국비 확보전에 나설 방침이다.

/구미=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