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창밖 세상을 움직이다'…현대차그룹 PV5 WAV, 23년 만의 여행 선물

'멈춘 창밖 세상을 움직이다'…현대차그룹 PV5 WAV, 23년 만의 여행 선물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기술이 23년간 병실에 머물던 교통약자에게 특별한 여행을 선물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 PV5 WAV 기반의 기술 스토리 영상 'The Moving Room'이 공개 이후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PV5 WAV와 함께 23년 만에 여행을 떠난 김온유 씨 가족 [사진=현대차그룹]

지난달 19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23년간 호흡 보조 장치와 함께 생활해온 김온유 씨가 기아 '초록여행'의 지원을 받아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 영상은 병실 창밖 일상이 대부분이었던 김온유 씨의 바람에서 출발했다. PV5 WAV가 익숙한 생활공간과 의료 환경을 함께 이동시키는 모습을 통해 전동화 PBV가 한 사람의 일상과 가능성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영상은 9일 기준 약 1020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총 1159건의 댓글과 9100건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PBV의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한 댓글이 705건(60.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현대차그룹과 초록여행에 대한 감사의 댓글이 217건(18.7%), 응원과 공감의 댓글이 205건(17.7%)로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23년 만에 바다를 마주한 온유 님의 밝은 미소에 제 마음까지 벅차오른다", "기술이 사람을 향할 때 얼마나 위대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최고의 캠페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누리꾼들의 반응은 PBV의 사회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으로 이어졌다.

의료·돌봄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진료소와 심리상담 서비스 등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이동식 도서관과 VR 체험 교육관, 촬영 스튜디오 등 문화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제시된 아이디어를 관련 사업 부문과 공유해 향후 고객 관점의 서비스 기획과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