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희 의원 "원격진료 활용해 경북형 통합돌봄 해법 찾아야"…TK 보건의료 현안 논의

이달희 의원 "원격진료 활용해 경북형 통합돌봄 해법 찾아야"…TK 보건의료 현안 논의

국민의힘 대구·경북 보건의료단체장 간담회 참석…의료인력 부족·공공의료 재정난 등 현장 목소리 청취
"원격진료 제도 안착 위해 국회 차원 적극 지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달희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이 대구·경북 보건의료단체들과 만나 의료인력 부족과 통합돌봄 제도 운영 등 지역 의료 현안을 논의하고, 비대면진료를 활용한 '경북형 통합돌봄 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달희 의원은 지난 7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보건의료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보건의료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 [사진=이달희 의원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주재로 마련됐으며, 이달희 의원과 김기웅 의원(대구 중·남구)을 비롯해 대구·경북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대구시와 경북도 관계자, 영남대학교병원 등 지역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료인력 부족과 공공의료기관 재정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지역 간 재정 격차 등 지역 의료 현안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경북과 같은 의료취약지역에서는 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의 통합돌봄 서비스 운영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달희 의원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비대면진료(원격진료)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초진은 의사가 직접 진료하고, 이후 재진 단계부터는 간호사가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과 함께 가정을 방문해 원격진료를 연계하면 처방과 돌봄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며 "현행 시스템을 조금만 보완하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격진료가 가능한 개정 의료법이 올해 12월 시행되는 만큼 의료계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보건의료단체장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달희 의원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의료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공공의료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