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와이파이8 플랫폼을 활용한 홈 네트워크 자동 복구 기술을 실증했다고 9일 밝혔다.

생성형 AI와 확장현실(XR), 클라우드 게임, 초고화질 IPTV 등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한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네트워크 상태를 스스로 파악하고 최적화하는 AI 기반 지능형 홈 네트워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협력해 공유기에서 AI를 직접 구동하는 엣지 AI 기반 홈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했다. 브로드컴은 AI 연산을 지원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된 와이파이8 플랫폼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던 네트워크 품질 예측 AI 모델을 공유기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경량화했다.
실증 결과 AI가 네트워크 품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장애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품질 저하가 예상될 경우 네트워크 설정을 최적화해 자동 복구하는 기능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와이파이8 환경에서 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기술을 추가 검증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진혁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개발랩 상무는 "AI를 네트워크 장비 내부에서 직접 구동하는 엣지 AI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가 스스로 관리하는 지능형 홈 네트워크 구현의 첫 발을 뗀 만큼,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관련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