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 조사선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 조사 활동을 한 것과 관련해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항의했다.

일본 외무성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서쪽의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한국조사선 '탐해 3호'가 와이어 같은 물체를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조사선의 조사와 관련해 한국 측으로부터 사전 동의 등 신청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상렬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추조 가즈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는 이민경 한국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일본 EEZ에서 일본의 사전 동의 없이 조사가 실시된 건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한국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 조사를 진행할 때마다 반발해왔다. 한편 해군은 지난 6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했다.
군 당국은 "우리 군은 매년 정례적으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시행해 왔다"며 "이번 훈련은 우리 영토·국민·재산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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