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YK가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와 손잡고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 지원에 나선다.
YK는 지난 5일 서울 역삼동 YK 강남 주사무소에서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YK는 수용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과 교화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YK 측에서 강경훈 대표변호사, 김동현 고문위원, 김보경 파트너변호사, 장철원 변호사, 이상엽 최고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참석했다.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에서는 유동근 회장, 임영춘 수석부회장, 성강민 사무총장이 자리했다.
교정위원 중앙협의회는 1998년 설립된 법무부 산하 협의체다. 전국 4700여 명의 교정위원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종교인과 상담전문가, 심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군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수용자 교정·교화, 직업훈련 지원, 심리상담, 재사회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수용자 교정·교화 사업 지원과 교정위원 및 가족을 위한 법률 자문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YK는 중앙협의회 운영과 행정에 필요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전국 교정위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 등도 지원한다. 교정 봉사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 고충에 대해서도 법률 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YK는 이번 협약에 앞서 사내 교정 봉사단체인 '희망지원단'을 중심으로 전국 교정시설 지원 활동을 해왔다. 김동현 고문위원을 단장으로 한 희망지원단에는 소속 변호사와 위원 등 5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대구·대전·광주 등 전국 4개 지방교정청과 산하 교도소·구치소에서 수용자 교화 멘토링, 법률 상담, 교화 프로그램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YK는 희망지원단을 통해 수용자 자녀인 소년·소녀 가장 후원, 교정시설 내 유아 출산용품 지원, 불우 수용자를 위한 무료 법률 상담, 생활법률 특강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직원 고소·고발 사건 발생 시 무료 법률 상담과 실비 소송 지원을 제공하고, 생활법률 특강을 통해 교정행정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강경훈 대표변호사는 "교정은 수용자가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수용자와 가족들이 겪는 법률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YK 변호사들이 법률 상담과 교화 멘토링 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