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숲·정원 품은 음성군…여름 피서지로 뜬다

계곡·숲·정원 품은 음성군…여름 피서지로 뜬다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맑은 계곡을 품은 충북 음성군 봉학골과 천연림이 우거진 백야자연휴양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이 여름철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7일 음성군에 따르면 가섭산 자락에 자리한 봉학골은 맑은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지고, 산과 물, 꽃을 테마로 한 ‘삼색길’이 조성돼 있어 걷는 즐거움도 다양하다.

봉학골산림욕장. [사진=음성군]

먼저 ‘산의 길’에선 봉학골산림욕장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을 만날 수 있다. 약 20만㎡ 규모의 산림욕장에는 조각공원과 자연학습장, 맨발 숲길 등이 마련돼 있다.

최근에는 맨발 황톳길도 새롭게 조성돼 흙길을 걸으며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물길을 따라 걷고 싶다면 ‘물의 길’인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이 기다린다. 잔잔한 저수지를 따라 걷는 수변 산책로에서는 물결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꽃의 길’은 봉학골 지방정원과 가섭산 임도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11개 테마정원에서 계절마다 다채롭게 피어나는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백야자연휴양림도 여름철 가족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연림과 능선을 배경으로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을 갖추고 있으며, 맨발 황톳길과 백야목재문화체험장도 운영하고 있다.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참나무 숲과 상여바위, 병풍바위 등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숙박시설과 야영장을 갖춘 가운데 잘 정비된 산책로에서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는 어린이 물놀이장도 운영한다.

추교연 음성군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폭염을 피해 멀리 떠나기보다 가까운 음성군 계곡과 숲에서 자연이 건네는 시원한 휴식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