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 폭염 경보 발령에 따른 발빠른 대응력이 눈에 뛴다.
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폭염 중대경보 발령에 따라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7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우선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시민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 현장 중심의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살수차 28대와 야외용 냉방기 74개소를 가동하는 한편, 쿨링포그 4개소를 운영하고 그늘막 41개소를 추가 설치해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공원 등 노숙인 거주 예상 지역에 대한 순찰과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코리요 양산 대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긴급 재난 대응을 제외한 모든 공공 옥외작업 즉시 중지 △민간 산업현장과 농·축·수산 분야 옥외작업 중단 적극 권고 △취약 사업장의‘2시간마다 20분 휴식’ 이행 여부 집중 점검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논·밭 작업 농업인 현장 예찰 강화 등을 전 부서가 함께 뛰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는 야간과 주말에도 운영을 확대하고, 예정된 야외 공연과 축제는 일정 조정을 검토하는 한편 청소년수련시설 등의 야외 프로그램은 실내 행사로 전환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일상과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폭염 취약계층부터 야외 근로자까지 현장을 더욱 꼼꼼히 살피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