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일본 간자키시와 미래인재 교류 확대 ... 고교 협력 본격화

영암군, 일본 간자키시와 미래인재 교류 확대 ... 고교 협력 본격화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 영암군이 일본 사가현 간자키시와의 교육 교류를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군은 일본 간자키고등학교 바바 노부타카 교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5일 영암을 방문해 영암낭주고등학교와 교육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전남광주 영암군 관계자들과 일본 간자키 고교 관계자들이 자매결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암군]

이번 방문에는 군과 영암교육지원청, 영암낭주고등학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방문은 오는 11월 예정된 한·일 국제교류 자매학교 결연과 문화체험을 앞두고 양교의 교육환경을 살펴보고 학생 교류 프로그램과 자매학교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영암낭주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둘러본 뒤 왕인박사유적지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영암도기박물관 등을 찾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했다.

군과 간자키시는 왕인박사를 매개로 2008년부터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중학교 중심의 교류에 이어 영암낭주고등학교와 간자키고등학교가 자매학교 결연을 추진하면서 청소년 교류도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역사·문화 체험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간자키시 학생들을 영암으로 초청해 학교와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진석 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이번 방문이 양교가 신뢰를 쌓고 지속 가능한 교육 교류를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