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 영광군은 총사업비 329억원을 투입해 보건소를 신축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 보건소가 있는 영광읍 남천리 부지에 연면적 3,886㎡, 사업비 167억원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24년 보건복지부 시설설계 심의에서 기존 부지의 시설 과밀과 공사 중 업무 지속의 어려움, 향후 확장성 한계 등이 지적되면서 계획을 재검토했다.
이에 따라 군은 고령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의료기관 등이 가까운 남천리 공영주차장을 신축 부지로 선정했다.
신축 보건소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6,348.64㎡ 규모로 건립된다. 감염병 대응과 건강증진, 정신건강·치매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의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67억원에서 329억원으로 162억원 늘어났다. 군은 부지 변경과 연면적 확대, 감염병 대응 공간과 건강증진시설 확충, 물가·건설단가 상승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군은 국·시비가 정액 지원되는 만큼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 추가 재원을 확보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가 재원 확보와 철저한 사업비 관리를 통해 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공공의료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