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 “고령 농업인에 폭염 상황 적극 전파”

신용한 충북지사 “고령 농업인에 폭염 상황 적극 전파”

대통령 주재 회의 직후 대책회의 열어 취약계층 보호 등 주문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6일 대통령 주재 회의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 직후 실·국장과 대책회의를 열어 정부 대응 기조를 공유하고 도내 폭염·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먼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예찰을 강화하고,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해 줄 것을 지시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6일 대통령 주재 폭염 가뭄 대처 상황 점검회의와 관련해 실국장들에게 인명피해 예방 활동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신용한 지사는 “야외 근로자와 공사현장의 폭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고령 농업인의 논·밭 및 비닐하우스 작업 자제를 안내하는 등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며 “농업은 작업 특성상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만큼 고령 농업인들이 폭염상황 및 행동요령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가두방송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서도 한낮 야외활동과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며 “충청북도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 운영, 폭염 행동요령 홍보, 야외 근로자와 고령 농업인 예찰 등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신용한(왼쪽) 충북도지사가 6일 청주시 서원구 천수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사진=충북도]

신용한 지사는 이날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청주시 서원구 소재 천수경로당을 찾아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가장 우려된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는 올여름 폭염 대책 일환으로 도내 153개 읍·면·동의 172개 경로당을 ‘거점경로당’으로 지정하고, 폭염 집중기간인 8월부터 9월까지 평일을 포함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