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경환 기자] "365개의 섬은 여수의 자연유산이자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미래입니다."
민선9기 출범 이후 해양관광도시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서영학 여수시장이 '제7회 섬의 날'을 통해 여수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섬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다시 한번 선언했다.

여수시는 행정안전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함께 8월 6일부터 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금오도, 개도, 하화도 등 여수의 아름다운 섬 일원에서 '제7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365개의 아름다운 섬을 보유한 여수가 섬의 가치와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고,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을 향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국가적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섬은 미래 성장동력"…해양관광 중심도시 비전 본격화
서영학 시장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줄곧 "여수의 경쟁력은 바다와 섬에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단순한 관광도시를 넘어 섬과 해양문화, 생태, 레저, 치유, 국제교류가 융합된 세계적인 해양관광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서 시장이 그리고 있는 여수의 미래다.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 어느 도시도 따라올 수 없는 365개의 섬이 있다.
각기 다른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삶의 이야기를 간직한 여수의 섬을 하나의 관광 브랜드로 연결하고, 섬마다 고유한 콘텐츠를 입혀 세계인이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것이 서 시장의 구상이다.
'제7회 섬의 날'은 이러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첫 번째 무대다.
여수의 섬, 대한민국의 보물이 되다
행사 주제인 '낭만 충전, 섬' 역시 단순한 관광 슬로건을 넘어 섬이 가진 치유와 휴식,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6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디지털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영학 시장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전국 섬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섬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섬 발전 유공자 포상과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행사장에는 섬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명 셰프 오세득과 임희원이 선보이는 섬 특산물 푸드존은 여수의 풍부한 해양 먹거리를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선보이며 미식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섬에서 걷고, 섬에서 쉬고, 섬에서 함께하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여수의 섬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7일부터 9일까지 금오도와 개도, 하화도에서 진행되는 '백섬백길 걷기'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여수 섬길을 걸으며 섬이 주는 치유와 여유를 온몸으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다.
섬 주민 런치쇼와 섬 체험 유랑단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섬의 일상과 문화를 공유하며,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따뜻한 섬 공동체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개방송과 이찬원, 안성훈 등이 출연하는 '낭만 충전 콘서트', 섬 주민 트롯대전과 티니핑 퍼레이드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여수를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운다.
2026세계섬박람회 성공의 출발점…여수, 세계 섬의 수도를 꿈꾸다
여수시는 이번 섬의 날 행사가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을 이끌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섬 문화와 해양산업, 관광, 환경을 연결하는 세계섬박람회는 여수를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역사적인 프로젝트다.
서영학 시장은 섬박람회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여수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전략으로 발전시켜 해양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견인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섬을 보전의 대상에서 미래산업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 청년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해양도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서영학 시장 "여수의 섬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고, 세계의 명소가 되도록 만들겠다"
서영학 시장은 "365개의 아름다운 섬을 품은 여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해양관광도시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해양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제7회 섬의 날은 여수의 섬이 가진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을 국민과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여수를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섬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고, 섬이 시민의 자부심이자 지역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이경환 기자(khle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