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남원시·농어촌공사, 농업용수 확보 총력

남원시의회·남원시·농어촌공사, 농업용수 확보 총력

이기열 위원장·장병옥 의원 주도 간담회…현장 점검 후 긴급 용수 공급 추진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수지면과 송동면, 대강면 일대 농경지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의회와 남원시,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남원시의회와 남원시,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수지·송동·대강면 가뭄 대응을 위한 긴급 간담회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남원시의회]

최근 남원지역은 폭염이 이어지는 반면 강수량은 크게 부족해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남원지역 누적 강수량은 484㎜로 평년의 61%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수지면은 410㎜로 평년 대비 52%에 그쳤다. 마곡저수지(16%), 수송저수지(33.9%), 주촌저수지(40%) 등 주요 저수지 저수율도 크게 낮아진 상태다.

이에 남원시의회 이기열 경제농정위원장과 장병옥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와 남원시 관계 부서가 참석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농업용수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장과 남원시 부시장, 농정국장, 농정과장, 건설과장 등이 참석해 가뭄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긴급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이기열 경제농정위원장과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장은 수지면 가뭄 피해 현장을 찾아 농경지 상황과 용수 공급 대책을 점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송동면 하천에서 농업용수를 확보해 삼단계 펌프를 설치하고 수지면 남창뜰 앞 배수로까지 물을 공급하는 긴급 송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기열 경제농정위원장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의회와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뭄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강우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추가 용수 확보와 장비 지원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