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최철, 이하 소리축제)가 대중음악 공연을 비롯해 가족 프로그램인 <어린이 소리축제>, 도심형 공연 <소리 프린지>, 올해 첫선을 보이는 <소리시네마>, 관객 참여형
세대와 공간을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열린 축제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소리축제는 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및 전북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소리축제의 대표적인 대중 프로그램으로는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심수봉>의 특별 무대가 준비된다.
<어반자카파>는 15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심수봉>은 16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가족 관객을 위한 <어린이 소리축제>도 마련된다. 전주문화재단과 공동 협력 기획으로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팔복예술공장을 무대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통해 우리 소리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전통예술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폭을 넓힌다.
전주 도심 곳곳에서는 <소리 프린지>가 펼쳐진다. 공연장을 벗어나 일상의 공간으로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은 전북대학교 구정문, 전주대사습청, 팔복예술공장, 연화정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이 우연히 마주하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며 전주 곳곳을 살아있는 축제 무대로 만든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소리시네마>도 눈길을 끈다. 8월 13일 오전 11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중회의장에서는 ‘서편제’와 ‘그릇된 소녀’ 상영 후 김명곤 전 문화체육부 장관 겸 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이어 14일 같은 시간에는 ‘이화중선’과 ‘그릇된 소녀’를 상영하고, 백학기 감독과 정이화 배우가 참여하는 GV를 마련한다. 영화와 우리 소리, 예술가와의 만남이 어우러지는 <소리시네마>는 공연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관객과 만난다.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해 관객이 직접 작품 선정 과정에 참여하며, 전통예술과 첨단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참여형 콘텐츠로 관객과 소통한다.
2026 소리축제는 전통예술의 가치를 바탕으로 음악과 영화, 체험, 참여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확장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나아간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은 물론 전주 곳곳에서 축제를 마주하는 시민과 관광객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소리와 연결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정수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축제는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참여하고 즐길 때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며 “올해 소리축제는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대중음악, 거리공연, 가족 프로그램, 영화, AI 콘텐츠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세대와 공간을 넘어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