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솔리다임 프리IPO 미확정"…9월 재공시

SK하이닉스 "솔리다임 프리IPO 미확정"…9월 재공시

5조원 투자유치·나스닥 상장설에 해명 공시
"경쟁력 강화 위한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추진설과 관련해 부인했다.

SK하이닉스는 5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솔리다임 본사 전경 [사진=솔리다임 홈페이지]

재공시 예정일은 오는 9월 4일이다.

이번 공시는 이날 한국경제가 솔리다임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전제로 5조원 규모의 프리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국부펀드 등을 상대로 투자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투자유치 규모는 5조~10조원, 기업가치는 약 50조원이다.

유치한 자금은 차세대 낸드플래시 기술 전환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사업 확대 등에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SK하이닉스는 관련 보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회사는 향후 관련 내용이 확정되면 공시하거나, 늦어도 다음 달 4일까지 재공시할 예정이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와 SSD 사업을 인수하기 위해 2021년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