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지역 화장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하나로마트에 오프라인 상설 판매장을 마련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
시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8월부터 12월까지 하나로마트 남원농협 고죽점에서 '남원 화장품 오프라인 판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2026년 바이오산업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온라인 중심이었던 지역 화장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판매장에는 남원 지역 화장품 기업 5곳이 참여해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하나로마트 외부 출입구에 매장을 조성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제품 전시와 판매는 물론 시연과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홍보·판촉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 지역 화장품 기업들은 지리산권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원료 발굴부터 제형 개발, 완제품 생산까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오프라인 판매 공간이 부족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판매장 운영을 통해 기업에는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지역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판매장 개장에 앞서 8월 초 시민 공모를 통해 판매장 명칭도 선정한다. 선정된 이름은 판매장 간판과 홍보물 등에 활용해 남원 화장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오프라인 판매장이 지역 화장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기업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