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삼락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

부산시, 삼락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시는 5일 오후 3시부로 삼락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부터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친수구간 조류경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친수구간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밀리리터(㎖)당 2만 개를 2회 연속 초과할 경우 발령된다. 특히 10만 개 이상일 경우에는 '경계' 단계로 격상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이번 발령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 실시한 조사에서 삼락 수상레포츠타운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각각 밀리리터(㎖)당 7만 4161개, 10만 5220개 이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발령됐다.

시는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즉시 삼락생태공원에서의 수상레저활동, 어패류 어획·식용 등의 자제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 방송 등 홍보와 현장 순찰을 통한 계도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높은 수온과 지속된 가뭄, 유속 감소 등 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삼락 수상레포츠타운에 조류 개체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조류경보 발령은 지난달 8일 화명에서 '관심' 단계가 발령된 이후 두 번째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