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일본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 강력 규탄

경북교육청, 일본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 강력 규탄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일본 정부에 즉각 철회 촉구
사이버독도학교·독도탐방 등 미래세대 영토주권 교육 강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교육청이 일본 정부가 2026년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또다시 기술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경북교육청은 5일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고 관련 지도에 자국 영토인 것처럼 표시한 것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부당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독도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일본 정부는 매년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해 왔으며, 올해도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경북교육청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며 "일본 정부의 반복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은 어떠한 역사적·국제법적 근거도 없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평화적 미래지향 의식을 심어줘야 할 교육적 관점에서도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라고 지적했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관과 영토주권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독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사이버독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 탐방 프로그램과 월간 독도교육 자료 발간, 독도교육 주간 운영, 교과 연계 독도교육, 학생 참여형 독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학교급별 맞춤형 독도교육을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 독도교육 자료 개발과 보급 등을 지속 추진해 미래세대의 역사 인식과 영토주권 의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경북교육청은 미래세대가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확고한 영토주권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독도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