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유부녀인 시누이가 다른 남성과 호텔에 있는 모습을 목격한 뒤 이를 남편에게 알렸지만, 오히려 함구하라는 말을 듣고 실망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누이의 불륜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뒤 남편의 반응에 충격을 받았다는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유부녀인 시누이가 낯선 남성과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며 엘리베이터를 타는 모습을 봤다.
잠시 호텔 밖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과정에서도 시누이가 같은 남성과 함께 프런트에서 직원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A씨는 남편에게 자신이 본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남편은 처음에는 "잘못 본 것"이라며 부인했고, A씨가 분명히 시누이가 맞다고 말하자 태도를 바꿔 "설령 사실이라고 해도 남의 가정사에 끼어들지 말고 모른 척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남편이 "누나 가정이 파탄 나면 당신이 책임질 거냐. 모른 척 넘어가는 것이 모두를 위한 평화"라며 오히려 자신을 나무랐다고 전했다.
그는 "자기 누나의 불륜은 어떻게든 덮으려는 남편의 모습을 보니 억울하게 속고 있는 시매부만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남편에게도 크게 실망했다"고 토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도덕적 양심을 떠나서 말해야 하는 타이밍이 있지" "너가 폭로하면 시누이는 이혼할 거고 그런 집에서 평범하게 살 수 있냐" "남편 태도가 황당하긴 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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